경제&재테크

미국 배당성장형 ETF SCHD: 배당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미루키키 2025. 1. 24. 07:03

최근 들어 미국 배당성장형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떨어질까?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ETF는 없을까?"라는 고민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SCHD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CHD의 의미, 구성 종목, 배당금, 그리고 투자 시 예상 수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SCHD란 무엇인가?

SCHD는 미국 대표 증권사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 2011년 10월에 출시한 ETF로, 다우존스 미국 배당 지수 100을 추종합니다.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하고, 재무 건전성이 우수한 미국 기업 10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UPS, 시스코 시스템즈, 버라이즌, 펩시코 등이 있으며,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CHD의 인기 요인

SCHD는 매년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약 3~3.7%)을 제공하며, 최근 10년간 평균 10%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낮은 운용 보수(0.06%)와 변동성이 낮은 점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증시 약세장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SCHD의 배당금과 투자 수익

SCHD는 연 4회, 3월, 6월, 9월, 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투자하고 배당 수익률 3.64%를 적용하면 연간 약 364만 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15%의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하므로 세후 배당금은 약 309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항목 연간 금액 (원) 분기별 금액 (원)
세전 배당금 3,640,000원 910,000원
세금 15% 546,000원 136,500원
세후 배당금 3,094,000원 773,500원

 

SCHD 투자 시 절세 방법

배당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ISA,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IRP)과 같은 절세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계좌들은 과세이연 및 저율과세 혜택을 제공하여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대안: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한국에서는 SCHD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TIGER, KODEX, ACE 등 다양한 국내 상장 ETF가 있으며, 이들 ETF는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절세계좌를 통해 SCHD나 이와 유사한 ETF에 투자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SCHD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대형 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배당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SCHD와 같은 ETF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와 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